
전립선암 초기증상의 가장 큰 특징: 무증상
전립선암은 진행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대개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전립선비대증과 달리 요도와 떨어진 전립선 주변부에서 암세포가 자라기 때문에 초기에는 배뇨 시에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립선암이 '조용한 암'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 충격적인 통계
국내 전립선암 환자 약 2명 중 1명은 전립선암이 이미 전립선을 벗어난 3기 이상 단계에서 최초 진단을 받았습니다.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전립선암 진행 시 나타나는 배뇨 증상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배뇨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배뇨곤란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며,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이 듭니다.
2. 빈뇨와 야간뇨
낮이나 밤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잠을 자는 중에도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3. 급박뇨
소변이 급박하게 마렵거나 심지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4. 급성 요폐
심한 경우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이 시 나타나는 증상
5. 골 전이에 의한 통증
골반 림프절과 골반뼈, 척추뼈 등이 흔히 전이되는 곳으로, 허리나 엉덩이 부위의 간헐적이고 매우 심한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오십견이나 디스크처럼 나타나기도 합니다.
6. 혈뇨와 혈정액증
혈뇨는 전립선암 환자의 15% 미만에서 나타나며, 노년층에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정액증이 보인다면 암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7. 척수압박 증상
척추뼈로 전이되면 척수에 영향을 미쳐 통증, 무감각, 쇠약 또는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포인트
이러한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의 핵심: PSA 검사
국소암인 경우 무증상이 대부분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PSA 검사 기준
PSA 수치가 2.5ng/ml 이상이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 추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0ng/ml 이상이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하지만, 검사 기관에 따라 3.0ng/ml나 2.5ng/ml를 기준으로 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 생존율, 조기 발견이 답이다
전립선암의 5년 평균 생존율은 94.4%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원격전이 단계에서는 45.7%로 낮아집니다. 전립선암이 전립선을 벗어나지 않은 국소 단계에서의 5년 생존율은 102.6%에 달합니다.
📊 병기별 생존율
- 국소 전립선암 (1-2기): 5년 생존율 102.6%
- 국소 진행 전립선암 (3기): 5년 생존율 98.6%
- 원격전이 (4기): 5년 생존율 45.7%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생존율도 현저히 높아집니다.
전립선암 고위험군
다음에 해당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50세 이상 남성 (특히 60세 이상에서 발생 급증)
- 전립선암 가족력 (직계가족 1명: 2.5배, 2명: 5배, 3명: 11배 위험 증가)
- 고지방 식단, 육류 과다 섭취 (서구화된 식습관)
-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
⚠️ 가족력이 있다면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30대부터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전립선암은 약 10% 정도의 유전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유일한 조기 발견 방법입니다.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PSA 검사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배뇨 증상이 있다면 이미 암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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